추워지는 날씨에 '창호'·'중문' 주목…기능·디자인 다잡아

중문·창호, 외부 공기 효과적 차단해 에너지 효율 향상
부분 시공만으로 기능성·인테리어 효과까지
10월 한샘 창호 매출 12%↑…현대리바트 중문 14%↑
  • 등록 2022-11-20 오전 10:01:21

    수정 2022-11-20 오후 9:26:2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겨울을 앞두고 창호, 중문 등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문과 창호는 외부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부분 시공만으로도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거실과 발코니 확장 공간 사이를 중문으로 공간 분리한 모습(사진=한샘)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중문은 난방 효율을 높이는 등 고기능과 디자인을 겸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중문은 일반적으로 현관과 거실 사이 공간에 설치하지만, 최근에는 거실 발코니 확장 부분을 서재·다도 공간 등으로 만들고 중문을 설치해 거실과 분리하는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한샘 ‘밀란 초슬림 3연동 중문’은 일반형 중문 프레임 두께인 90㎜보다 얇은 22㎜ 두께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프레임은 얇아졌지만 중문 상부와 하부, 측면 등 털 모양 섬유 소재 ‘모헤어’(Mohair)를 촘촘하게 붙여 냉난방 효율을 높였다.

한샘 창호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친환경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창호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하는 ‘완성창’ 제조를 통해 창 세트와 부속품, 마감재 품질을 총체적으로 관리한다. 한샘 ‘밀란’ 창호 6종은 에너지 절약·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샘 관계자는 “거주 중인 집의 낡은 부분만 고치는 ‘부분 공사’가 늘어나면서 창호와 중문 등 부분 리모델링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한샘 창호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2%, 중문은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단열 및 기밀성 등 창호, 중문 본연의 기능은 극대화하면서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 제작이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중문 ‘G시리즈’는 55종 디자인과 126종 색상, 3종 천연무늬목, 16종 손잡이에 더해 6종 개폐 방식 등을 조합해 원하는 형태를 고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중문 판매량은 전달과 비교해 14%가량 증가했다.

창호의 경우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 ‘컬러 엣지’(10종)를 선보이고 독자적인 색채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4종의 포인트 컬러 시트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3가지 종류 12개 품목의 핸들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도 중문 및 창호 교체, 설치에 관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부분 시공만으로도 기능성은 물론 새롭게 인테리어한 효과도 누릴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창호와 중문을 손보려는 수요를 겨냥해 부분 시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부 공기를 완벽히 차단만 해도 난방비를 30%가량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도 중문과 창호가 주목을 받는다”며 “최근에는 이사할 때만 리모델링을 하기보다 부엌·바스·중문 등의 부분 공사가 주목을 받기 때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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