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 버디로 1타 앞서나간 이소미, 이정은·유해란과 챔피언조서 격돌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 3라운드 14언더파 선두
이소미, 18번홀 버디로 균형 깨고 리더보드 맨 위 차지
버디만 5개 골라낸 이정은, 유해란과 공동 2위
박현경 4위, 김수지 5위로 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
  • 등록 2022-10-29 오후 5:06:22

    수정 2022-10-30 오후 3:31:41

이소미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4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23)와 3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정은(26)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나서는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총상금 8억원) 챔피언조에서 맞붙는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8번홀(파4). 이소미의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떨어지면서 균형이 깨졌다. 공동 1위였던 이소미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만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로 막은 이소미는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정은과 유해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이소미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우승 경쟁에서 번번이 밀리면서 아직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으로 14개월이나 지났다. 우승이 누구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다.

‘핫식스’ 이정은은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어 마지막 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2017년과 2018년 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휩쓸었던 이정은은 2019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3시즌을 뛰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KLPGA 투어 우승은 2018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마지막이다.

상금랭킹 4위 유해란은 이번 시즌을 끝낸 뒤 LPGA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출전을 신청한 상태다.

유해란은 L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앞서 KLPGA 투어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나는 각오를 밝혀왔다.

박현경(22)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4위, 김수지(26)가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5위로 우승 경쟁을 더욱 뜨겁게 했다.

이정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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