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일 ‘3월 FOMC, FED의 선택은? 난수표가 된 시나리오’ 리포트에서 “3월 FOMC에서 키포인트는 세 가지”라며 “3월 기준금리 결정, 2023년 점도표 변화, 2024~2025년 금리인하 폭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3월 FOMC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 새벽 3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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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팀장은 “기준금리 결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점도표 변화”라고 지적했다. 그는 “12월 FOMC에서 공개된 2023년 점도표는 5.1%”이라며 “ 현재 투자자들은 2023년 점도표가 5.1%에서 최소 0.3%포인트, 최대 1.3%포인트 하향조정되기를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3월 FOMC에서 관건은 연준의 점도표 변화가 시장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2024년, 2025년 금리인하 폭도 관건”이라며 “100bp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경우 멀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 전환, 금리인하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증시에는 우호적일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향후 투자와 관련해 “3월 FOMC 이후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현실, 연준의 스탠스 간의 괴리를 좁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변동성이 커지고. 외국인 매도도 강화되는 만큼 서두르기보다 좀 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