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전소민이 악성 댓글에 박제로 ‘응수’했다.

전소민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놀아주는 좋은 오빠. 오늘은 런닝맨도 보고 클리닝 업도 봐야죠. SBS 오후 5시, JTBC 오후 10시 30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소민은 런닝맨 촬영장으로 보이는 워터파크에서 튜브를 타고 있다. ‘런닝맨’ 멤버 하하는 전소민의 발을 잡아당기며 장난을 치고 있다. 이에 하하는 “좋은 오빠다. 너랑 친하나 봐”라고 댓글을 달아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전소민 인스타그램)

다른 사진에서는 자신이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촬영장에서 찍은 듯 보이는 커피를 공개했다. 커피의 컵홀더에는 ‘맛있게 드시고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라는 멘트와 함께 배우 김재화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한 외국인 누리꾼은 전소민의 게시글에 “Please, get out Running Man”(런닝맨에서 나가라)라는 악성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전소민은 해당 댓글을 인스타그램의 기능을 활용해 댓글 창 상단에 고정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당시 ‘런닝맨’은 봄 개편을 맞아 기존 멤버들에 양세찬과 전소민을 막내로 새롭게 맞이하면서 8인 체제를 구축했다.

전소민은 현재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용역 미화원 ‘안인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