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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는 현 아내 송은하(정혜영 분)와 과거 잠시 헤어졌을 당시 소정희(김영아 분)를 만났다. 그렇게 은하의 배 속에 아들 마은결(신현승 분)이 있는지도 모르고 저지른 일로 소현주(주현영 분)가 태어났다. 태오에게 두 가족이 생겨난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가족의 대면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오, 현주, 그리고 현주 엄마 정희와의 식사 자리에 갑자기 은하가 등장한 것이다. 이에 태오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아빠가 요즘 들어 겪고 있는 모든 시련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기만 한 속 깊은 딸 현주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과는 달리, 두 엄마들 사이에는 팽팽한 눈빛 교환이 오고 간다. 결연한 표정의 은하는 태오의 만류에도 꼼짝하지 않고, 정희에게 핸드폰을 내미는 모습. 이를 받아 든 정희 또한 흔들리는 기색 없이 굳건하다. 과연 이들 사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인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4자 대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할 전망이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