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스맨파' 최영준·백구영, '보이즈 플래닛' 춤 선생님 된다

  • 등록 2022-11-10 오전 10:35:00

    수정 2022-11-10 오전 10:35:00

최영준(왼쪽), 백구영(사진=이데일리DB)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톱클래스 안무가 최영준과 백구영이 글로벌 아이돌을 꿈꾸는 소년들의 춤 선생님이 된다.

10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최영준과 백구영은 Mnet 신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댄스 마스터 역할을 맡아 K팝 꿈나무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해 방송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의 후속판이다.

‘걸스플래닛’은 4세대 아이돌계 대표 걸그룹 중 한 팀으로 자리 잡은 케플러(Kepler) 멤버 선발 과정을 그렸다. ‘보이즈 플래닛’은 K팝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 프로젝트 보이그룹 결성기를 다룬다.

댄스 마스터로 발탁된 최영준과 백구영은 K팝 안무신을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우선 최영준은 그간 신화, 트와이스, 세븐틴, 워너원,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 등 여러 인기 그룹들의 히트곡 안무를 짰다. Mnet의 또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춤 선생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백구영 역시 이력이 화려하다. 안무가로 활동하며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더보이즈, 케플러 등과 협업했고, ‘보이즈 플래닛’ 전작 ‘걸스플래닛’ 댄스 마스터를 맡아본 경험도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각각 원밀리언 크루의 부리더와 리더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맨파’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와 인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서바이벌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 최영준과 백구영이 ‘보이즈 플래닛’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보이즈 플래닛’은 내년 초 방송 시작 예정이다. Mnet은 지난 8월 말 참가자 공개 모집을 마치면서 “전 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의 229개 기획사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춘 연습생들이 지원했다”고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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