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수렁' 한화, 1군 타격코치 전격 교체...강동우 코치 콜업

  • 등록 2024-04-27 오후 2:45:52

    수정 2024-04-27 오후 2:45:52

강동우 한화이글스 타격코치.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슬럼프에 빠진 방망이를 되살리기 위해 타격코치 교체라는 강수를 꺼냈다.

한화는 27일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2군) 타격 코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다. 올해는 퓨처스팀에서 타격 코치로 활약했다.

한화는 3월 한 달 동안 7승1패로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4월 들어 4승 16패에 그치면서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근 6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8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팀 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다. 한화는 올 시즌 팀 타율 0.24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팀 홈런도 20개로 9위다. 공격에서 점수를 제대로 뽑지 못하다보니 투수진이 잘 던져도 승리를 거두기 쉽지 않다.

강동우 코치가 등록되면서 1군 타격코치로 올라오면서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 코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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