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21승’ 박인비, 통산 상금 1700만달러 돌파

  • 등록 2021-03-29 오전 10:16:48

    수정 2021-03-29 오전 10:16:48

박인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통산 상금 1700만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렉시 톰프슨과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5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LPGA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우승 상금으로 27만달러를 받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1673만3925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던 박인비는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더하며 통산 상금 1700만달러를 돌파했다. 1700만3925달러를 만든 박인비는 통산 상금 순위에서 안니카 소렌스탐(2257만7025달러), 카리 웹(2027만249달러), 크리스티 커(2002만5233달러)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21승으로 늘리며 한국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과의 격차를 4승으로 줄였다. 한국 선수 최다승은 박세리(44·은퇴)가 보유한 25승이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2021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줄 몰랐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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