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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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과 김가은(23·이상 삼성생명)이 2년 만에 출전한 덴마크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독일의 이본 리를 2-0(21-12 21-17)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2-0(21-19 21-8)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1위 모모타 켄토(일본)을 제압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던 허광희(26·삼성생명)는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쓰네이야마 칸타(일본)에게 1-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 불참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남자단식, 혼성복식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