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지창욱·신혜선, 독수리 오형제와 8년 만의 완전체…싸늘한 분위기?

  • 등록 2023-12-09 오후 2:24:20

    수정 2023-12-09 오후 2:24:2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이재원-배명진-강영석이 드디어 만난다. 8년만에 뭉친 ‘독수리 오형제’ 완전체이지만, 기대와는 다른 싸늘한 분위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이하 ‘삼달리’) 지난 방송에서는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 분)의 재회가 이뤄지며, 완전체 모임을 기대케 하는 또 다른 조합이 있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삼달리의 명물, ‘독수리 오형제’다. 용필과 삼달을 주축으로 왕경태(이재원 분), 차은우(배명진 분), 그리고 부상도(강영석 분)가 그 멤버다. 삼달리에서 나고 자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은 사소한 푸념에도 제 일처럼 달려와 걱정해주고, 친구 집에 도둑이라도 들면 하던 일도 뿌리치고 기꺼이 달려와주는, 돈 주고도 못 사는 진귀한 친구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완전체는 지난 8년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대장 삼달과 부대장 용필이 눈이 맞아 연애를 했고, 그 결말은 이별이었기 때문. 삼달리를 떠도는 풍문에 의하면, “누구는 용이가 찼댄 하고, 누구는 삼달이가 찼댄 하고”,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차였다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용필과 삼달은 헤어진 뒤 ‘산송장’과 ‘폐인’ 직전까지 가는 등,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겪어야 했다. 그렇게 용필은 제주에서 삼달은 서울에서 생활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니 ‘독수리 오형제’는 항상 대장 삼달이 빠진 채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9일), 모두가 고대했던 ‘독수리 오형제’의 완전체 만남이 성사된다. 서울에서 톱 포토그래퍼로 높이 날아오르던 삼달이 후배 어시스턴트 방은주(조윤서 분)의 시기로 하루 아침에 추락하면서 개천 삼달리로 돌아왔기 때문. 삼달의 논란 기사를 접하고 그녀를 걱정했지만 바뀐 연락처를 몰라서 “괜찮냐”고 물어봐 줄 수 없었던 경태와 은우, 가게 일이 바빠 얼굴 보기 힘들었던 상도까지 모두 모일 예정이다. 다들 대장 삼달을 내심 보고 싶어 했기에 8년만의 재회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데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독수리 오형제’의 재회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토록 고대했던 완전체이지만, 이들 사이에 어쩐지 싸늘한 기류가 감돌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달은 감정이 격해져 있는 모습. 용필은 그런 삼달을 달래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경태, 은우, 상도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얼어 있다.

3회 예고영상을 보니 상황은 더 심각해 보인다. 삼달리가 온통 삼달의 이슈로 들썩이는 가운데, 안 좋은 일로 고향으로 내려와 그 누구도 마주치기 껄끄러운 삼달은 마을 주민들을 피해 숨어 다니기 바쁘다. 그런 와중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내가 망해와서 기분들이 좋다니까 참 다행이네”라며 날이 한껏 서있다.

용필과 삼달, ‘도른자 커플’의 재회도 심상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냈던 바. ‘독수리 오형제’의 8년만의 모임에 어떤 에피소드가 전개될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독수리 오형제’ 완전체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들이 꿈에 부풀어 찬란했던(?) 청춘 시절의 전사가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슈퍼카’로만 존재감을 노출했던 상도의 사연도 밝혀진다. 이들의 재회가 또 어떤 환장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무엇보다 이들의 ‘찐’ 우정이 삼달의 ‘숨 고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 3회는 오늘(9일) 토요일 밤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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