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한명씩 뽀뽀해주고 싶다"…MBC 중계진 말말말

  • 등록 2022-12-03 오전 10:08:33

    수정 2022-12-03 오전 10:08:33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내려가서 한명씩 다 뽀뽀 해주고 싶습니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이 같이 기쁨을 표현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3일 오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16강 진출 확정 후 바닥에 펼쳐진 태극기를 둘러싸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 중 MBC 중계진은 우루과이, 가나와 치렀던 1, 2차전만큼의 입담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기고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만에 선취점을 득점했다. 전반 27분 한국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전반적으로 열세였다. 동점으로 끝날 수도, 역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 계속 됐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결승골을 넣어 극적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같은 조의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나 16강 진출이 확정될 때까지 마음 졸이는 상황이 이어졌다.

MBC 중계진의 입담은 한국의 역전골이 터진 뒤에 풀렸다. 추가시간 종료까지 1분을 남기가 캐스터 김성주는 “1분만 지나면 한국 축구가 달라집니다”라고 기뻐했다. 가나가 우루과이에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추가시간 경기가 이어질 때 중계진은 “가나를 응원하는 건 처음이에요. 가나가 이겨야 합니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실제 우루과이는 추가시간에도 파상공세를 펼쳤다. 3점차 이상으로 가나를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나 골키퍼는 우루과이의 프리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을 했고 경기는 우루과이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16강 진출은 한국의 차지였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전은 순수 경기시청률 24.8%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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