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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4월 2일 개막하는 2021년 정규리그 개막전의 팀별 선발 투수 순위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월 2일 오전 2시 5분 정규리그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은 전체 30명의 개막전 선발 투수 중 6위에 자리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를 가리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년 연속 톱 3에 이름을 올렸다며 늘 그렇듯 관건은 류현진이 사이영상급 투수의 기량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182⅔이닝을 던진 것과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토론토 구단은 짜릿한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지난해와 달리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2년 만에 팀당 162경기 체제로 복귀했다. 각 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은 팀내 어떤 투수보다 많이 던져야 하고, 선발 로테이션도 꾸준히 지켜야 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다르빗슈 유는 4위에 올랐고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5위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