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쟁서 밀린 日미쓰비시車, 중국서 철수

2018년 14만대서 지난해 3.9만대 판매 그쳐
GAC와 합작사서 지분율 줄이고, 점진적 철수
GAC, 후난성 창사공장,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변경
  • 등록 2023-09-28 오전 5:26:59

    수정 2023-09-28 오전 5:26:59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일본 자동차가 중국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전기차 경쟁서 밀리며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새 컴팩트 SUV인 엑스포스(XForce) (사진=AFP)
미쓰비시자동차는 중국에서 공동 출자해 함께 공장을 운영해 왔던 광저우자동차그룹(GAC)과 생산 중단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GAC 미쓰비시의 후난성 창사 공장은 판매 실적이 저조해 지난 3월 신차 생산을 중지했으며, 이번에 아예 철수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GAC 미쓰비시에 각각 30%와 20%를 출자한 미쓰비시자동차와 미쓰비시상사는 지분율을 낮추고, GAC는 창사 공장을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빠른 속도로 전기차 전환에 나서고 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노린 일본 자동차는 외면을 받았던 셈이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3만8550대로, 2021년과 비교하면 약 60% 감소했다. GAC 미쓰비시는 2018년에 중국에서 14만대를 판매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지속했다.

미쓰비시자동차 외 도요타, 혼다 등 다른 일본 완성차들도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어 중국시장 철수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신문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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