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상품'' 매출 최고 200% 증가

  • 등록 2007-01-13 오전 11:14:28

    수정 2007-01-13 오전 11:14:28

[노컷뉴스 제공] 새해들어 자기계발과 건강을 위한 제품의 판매가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들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

"다이어트해야죠." "영어공부를 더 하려고 해요." "금연이요, 새해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안피웠어요."

많은 사람들의 이 같은 새해 다짐으로 연초 관련상품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어학학습을 위한 MP3와 전자수첩 등의 매출이 각각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더 크게 늘어 평소보다 20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토익문제지를 중심으로 한 어학서적도 판매가 2~3배 늘었다.

매년 빠지지 않는 금연 다짐은 올해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제약업체가 지난 해 선보인 금연보조제는 지난 달 하루평균 800갑 팔리던 것이 이 달 들어서만 2~3천 갑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렇다 보니 편의점 등에서는 담배 매출이 줄고 대신 껌과 사탕, 초콜렛 등이 잘 나간다.

GS리테일 서정욱 차장은 "금연하는 사람 늘어 계산대 옆에 껌 사탕 등을 집중 배치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값 대란 등 부동산 폭등의 영향으로 재테크 서적은 지난해의 두 배까지 판매가 느는 등 연일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기구와 요가 관련 비디오도 각각 30%와 60% 씩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신년 결심상품의 판매가 1,2월에 집중돼 있는 만큼 막판 경품행사와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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