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이서진, 장사 과몰입…BTS 뷔 "이거 예능 아니예요?"

  • 등록 2023-03-25 오후 1:49:32

    수정 2023-03-25 오후 1:49:3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서진이네’가 이번엔 주문의 늪에 빠졌다.

24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연출 나영석, 장은정) 5회에서는 5번째 영업일을 맞은 사장 이서진과 직원(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4번째 영업일은 저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직원들은 남은 음식들을 챙겨 숙소로 돌아왔고, 박서준은 양념치킨에 밥을 찾았던 손님들을 떠올리며 신메뉴 ‘치밥’에 도전했다. 나머지 직원들은 ‘양념 치밥’과 ‘간장 치밥’을 시식해본 뒤 ‘간장 치밥’을 ‘서진이네’의 ‘치밥’으로 택했다.

이 가운데 이서진은 총 매출 10만 페소의 야망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특정 시간대에 할인을 적용하는 ‘해피 아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드링크 프리’ 등 여러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장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뷔는 “형님 죄송한데 이거 예능 아니에요?”라고 반응했다. 박서준은 “형 확실히 과몰입이다”라고 말했고, 최우식은 “영업 3일만 더 하면 제가 알던 형님이 없어질 것 같아요”라 말을 보태 폭소를 자아냈다.

5번째 영업일은 정유미의 예상대로 많은 손님이 찾아오며 주문이 휘몰아쳐 카운터와 주방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이서진은 손님이 없어 초조해하다가 한 팀씩 손님이 늘어나자 표정이 풀리기 시작했다. 앞 주방에서 김밥을 담당한 정유미는 뒷주방의 주방 보조로도 합류하며 바쁜 박서준의 일을 도와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저녁에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예약 손님과 역대 최다 인원 6명의 단체 손님까지 입장하며 만석을 이뤘다. 게다가 웨이팅 손님들까지 생기고 주문은 끝이 없어 카운터는 물론 주방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서진이네’ 직원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서진이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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