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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남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람은 단독 2위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PGA 투어 통산 6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또 스페인 선수 첫 US오픈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단독 2위에는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우스트이젠이 자리했고 해리 잉글리쉬(미국)가 3언더파 281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브룩스 켑카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2언더파 282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임성재(23)는 5오버파 289타 공동 35위, 김시우(26)는 6오버파 290타 공동 4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