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 전국환 부름 받은 이유는?

  • 등록 2023-02-04 오후 2:24:36

    수정 2023-02-04 오후 2:24:36

‘대행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대행사’ 이보영이 이번에는 ‘왕회장’ 전국환이라는 거대한 산을 만난다. 결코 편할 수 수 없는 오너 일가의 식사 자리에 초대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그 태산(泰山)을 무사히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극본 송수한 제공 SLL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강용호(송영창) 회장의 아버지 강근철(전국환)은 일명 ‘왕회장’이라 불린다.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VC그룹 실세이기 때문. 그는 젊었을 때 별명이 ‘크레이지 강’이었을 정도로 머리가 아닌 본능과 직감으로 사업하는 타고난 장사꾼. 게다가 출근 첫 날 고아인(이보영)에게 망신을 당한 손녀 강한나(손나은)의 정황 설명만으로도 고아인이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단번에 꿰뚫을 만큼 통찰력이 뛰어나다. 강한나에게 ‘간달프’라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 그가 고아인을 집으로 불러들인다. 4일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왕회장을 필두로 한 VC그룹 오너 일가와 함께 고아인이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 포착됐다. 이제 막 사내 정치를 시작한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회장님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함을 잃지 않는 고아인과 그녀를 예의주시하며 관찰하는 듯한 왕회장. 그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이 마치 서로의 속내는 감춘 채 탐색전을 하는 장수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제작진은 “강한나가 고아인과 최창수의 사내 전쟁에서 ‘치트키’가 되었듯, 강한나와 강한수의 승계 싸움에서 고아인이 ‘키 플레이어’가 된다. 둘의 경쟁을 부추겨 더 강한 멘탈을 지닌 손주를 그룹의 승계자로 만들고 싶은 왕회장과 막내딸이 치열한 승계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 강회장이 어떻게 나올지, 실타래처럼 얽힌 이해관계 속에서 고아인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VC그룹 승계 싸움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행사’ 9회는 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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