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이경훈은 폴 케이시(잉글랜드),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과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는 6타 차다.
이 대회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이내와 이번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해 우승 상금 182만달러를 놓고 겨루는 특급 대회다.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이경훈은 이날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5번홀 보기를 제외하고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2타를 줄였다.
6언더파 64타를 친 매튜 울프(미국)와 이언 폴터(잉글랜드),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등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코로나19에 감염돼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5언더파 65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쇼플리(미국)는 1언더파 69타 공동 3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