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복병 '슬램덩크', 오늘(1일) 200만 돌파 확실…추억의 힘

31일 기준 199만 4812명…1일 오전 중 200만 돌파할 듯
  • 등록 2023-02-01 오전 8:52:53

    수정 2023-02-01 오전 8:52:5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극장가에 조용히 등장해 연초 최대 흥행 복병으로 떠오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개봉 28일째인 오늘(1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3만 604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9만 4812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

지난 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교섭’ 등 할리우드 및 국내 대작의 공세 속에서 굳건히 흥행세를 기록해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은 도전을 그린 영화다. 1990년대 인기 만화책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일본 현지에서 ‘아바타2’ 제치며 기록적 흥행을 거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에서 개봉 후 원작 만화를 기억하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다.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1020 청년들에겐 ‘꺾이지 않는 희망’을 전파했다. 이에 기존 박스오피스 1위였던 ‘교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약 한 달 간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흥행 레이스를 펼친 결과, 200만 돌파 축배를 들게 됐다.

현재까지 200만 관객을 넘은 일본 영화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379만 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명)이다. 업계에선 ‘슬램덩크’가 근시일 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귀멸의 칼날’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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