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뷰, 예상치 상회 실적·인력 해고 발표…주가↑

  • 등록 2024-05-08 오전 1:29:52

    수정 2024-05-08 오전 1:29:52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KVUE)는 7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켄뷰는 1분기에 주당 2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 2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38억 9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7억 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테이레놀 및 감기약을 포함한 셀프케어 부문이 매출은 1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뉴트로지나와 클린&클리어 브랜드가 포함된 피부 건강 및 미용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해 10억 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켄뷰는 앞으로 주요 브랜드 성장을 위해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전체 인력의 4% 해고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켄뷰는 2026년까지 연간 3억 5천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켄뷰의 주가는 4.6% 상승해 1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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