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뮤지컬 ‘베토벤’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옥주현을 향한 기대가 뜨겁다. 옥주현은 극에서 베토벤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이와 함께 SNS 채널을 통해 넘버 ‘매직 문(MAGIC MOON)’ 리허설 영상을 짧게 공개한 바, 새로운 넘버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옥주현이 ‘베토벤’에서 부르는 넘버 ‘매직 문(MAGIC MOON)’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소나타’를 변주한 곡으로, 안토니 브렌타노가 베토벤을 만난 후 격동하는 심정을 그렸다. 옥주현은 격정적으로 몰아치는 오케스트라 연주 아래 차분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보이스로 안토니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옥주현은 이날 뮤지컬 ‘베토벤’ 첫 공연에서 배우 박은태와 이해준, 박시원, 최지혜, 이정수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예술의 전당에서 울려 퍼질 옥주현의 넘버가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옥주현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관람 욕구를 자극할, 뮤지컬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베토벤의 삶과 그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2023년 기대작으로,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