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이보영 "외롭다는 느낌 컸지만…함께 해주셔서 감사" 종영소감

  • 등록 2024-04-29 오전 9:01:08

    수정 2024-04-29 오전 9:01:08

(사진=쿠팡플레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보영이 ‘하이드’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보영은 지난 28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서 엔딩까지 완벽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믿었던 남편의 배신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나문영 역으로 분한 이보영은 한순간 행복했던 일상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며 겉잡을 수 없는 사건 속에 놓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그는 눈 앞에 당면한 사건들에 대한 문영의 반응에 집중하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외적으로는 무채색에 헝클어진 모습들을 표현하며 인물이 처한 상황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이렇듯 내외적으로 많은 부분을 고심하며 그려낸 덕에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이보영’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보영은 “’하이드’에서는 혼자 유추하고 추리하며 쫓아가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래서 다른 작품과 다르게 외롭다는 느낌이 컸던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렇게 외롭게 달려온 문영이의 길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보영이 이후 어떤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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