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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방송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에서는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을 소재로 한 섬세이 테라리움의 체험 전시회가 공개됐다.
섬세이 테라리움은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코로나19 시대에 자연 친화적인 전시 공간으로 서울숲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부터 전시중인 섬세이 테라리움의 공간 프로젝트는 자연과 오감을 소재로 독특한 형태의 구성으로 이뤄진 거대한 체험전시회다.
19일 방송 중 “첫 문을 들어서면 완벽한 어둠이 우리를 맞이한다. 단 한줄기의 빛도 통과하지 못하는 곳을 더듬으며 지나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약간의 빛이 있는 동굴이 나오고 거기서부터 우리의 시각과 후각 등 감각들이 서서히 살아난다”는 전시 설명이 박기웅 작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오자 시청자들이 탄성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섬세이 테라리움의 분위기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을 그대로 체험하는 전시로 획기적인 발상과 로맨틱함이 더해져 화제가 됐다. 박기웅 작가와 김예나의 감칠맛나는 공간 설명에 동시 접속자 36만명으로 지금까지 방송중 최다 접속자를 기록하며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여기에 12월까지 모든 전시회 티켓이 완판되는 등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박기웅 작가는 지난 3월 연기자에서 화가 겸업을 선언, 개인 전시회와 각종 초청 전시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가 데뷔 6개월만인 지난 9월에는 한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