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특집]더 멀리, 더 정확하게..장타 로망 풀어줄 '비밀병기'

캘러웨이골프 매버릭 A.I 설계로 비거리 성능 강화
반발계수 내 최대의 비거리 '브리지스톤 NEW JGR'
두 가지 헤드 타입, 고급 소재 사용 '미즈노 ST200'
  • 등록 2020-03-19 오전 6:00:00

    수정 2020-03-19 오전 6:00:00

캘러웨이골프 매버릭 드라이버. (사진=캘러웨이골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더 멀리 그리고 정확한 드라이버샷을 모두 원하는 골퍼라면 올해 새롭게 출시된 드라이버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인공지능 설계로 거리 성능을 대폭 향상한 캘러웨이골프의 ‘매버릭(MAVRIK)’과 공인 드라이버에 허용된 최대 반발 계수(C.O.R 0.83) 내에서 최상의 비거리 성능을 발휘하는 브리지스톤골프의 ‘NEW JGR’, 고반발 페이스와 저스핀 설계로 비거리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즈노의 ‘ST200’ 드라이버를 주목해보자.

△비거리의 상식 파괴 ‘캘러웨이 매버릭’

1만5000회의 반복된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캘러웨이골프의 ‘매버릭’ 드라이버는 A.I(인공지능)가 모든 설계를 맡았다. 더욱 강화된 페이스 반발력을 바탕으로 임팩트 순간 볼스피드를 높임으로써 강한 타구에 의해 공이 더 멀리 날아간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드라이버를 만들 때 5~7회의 디자인 공정을 거친다. 이 드라이버는 A.I와 연산능력 그리고 머신 러닝(A.I 학습능력)을 사용해 무려 1만5000회의 반복된 결과를 거쳐 페이스를 만들었다. 특히 6주 동안 1만5000건의 디자인을 검토하면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더욱 강화해 최적의 페이스 디자인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제품의 완성도는 더욱 높였다.

빠른 볼스피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A.I는 더 얇고 견고한 구조의 ‘플래시 페이스(Flash Face) SS20’을 찾아냈다. 기존 티타늄보다 6g 가벼운 고강도 FS2S 티타늄 소재로 훨씬 강력한 반발 성능을 낸다. 여기에 캘러웨이골프 대표기술 제일브레이크(Jailbreak)가 더해지며 페이스의 반발영역이 13% 확대돼 빗맞은 타구에서의 거리 손실까지 줄였다.

새로운 공기역학 디자인 ‘사이클론 에어로 셰이프(Cyclone Aero Shape)’까지 추가돼 공기저항은 61% 줄어든 반면 볼 스피드는 1마일가량 늘어나 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

비거리 성능을 강화한 브리지스톤골프의 NEW JGR 드라이버와 아이언. (사진=브리지스톤골프)
△대포 본능 장착 ‘브리지스톤골프 NEW JGR’

드라이버의 거리 제한을 위해 만들어진 반발계수(C.O.R)는 0.83을 초과할 수 없다. 그 이상은 비공인으로 공식 대회에서 사용할 수 없다.

브리지스톤골프가 내놓은 NEW JGR 드라이버는 공인 드라이버에 허용된 최대 반발 계수(C.O.R 0.83) 내에서 최상의 비거리 성능을 발휘한다. 드라이버의 비거리 성능을 최대화한 핵심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인 ‘서스펜션 코어’다. 임팩트 순간 헤드의 변형을 저지해주는 구조물로,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페이스 면의 스위트 스폿을 넓혀주는 효과로 빠른 볼 초속과 안정적인 샷을 만들어내게 도와준다.

이전 드라이버에 사용돼 고초속과 고탄도를 만들어내는 ‘부스트 파워 테크놀로지’는 더욱 진화했다. 임팩트 순간 솔 내부에 있는 ‘파워 립’이 페이스를 지탱하고 부드러운 크라운이 스프링처럼 응축했다가 폭발해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낸다.

새로운 드라이버는 국내의 주니어 선수들이 사용해 이미 성능 확인을 끝마쳤다. 지난 2월 태국에서 진행된 여자 주니어 골프선수를 대상으로 한 시타 테스트에서 모두 비거리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미즈노 ST200 드라이버. (사진=한국미즈노)
△비거리 고민 해결사 ‘미즈노 ST200’

미즈노는 더 멀리 치기를 원하는 골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투어 선수들의 타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즈노 글로벌 R&D에서 장타만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 끝에 탄생한 ST200 시리즈는 오로지 장타 본능을 채워줄 목적으로 개발됐다. 제품명에 사용된 ‘ST’는 ‘SPEED TECHNOLOGY(스피드 테크놀로지)’의 머리글자로 이 드라이버의 성능을 대변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퍼포먼스 유형에 따라 ST200과 ST200G, 두 가지 타입이다. ST200은 다양한 스코어의 골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ST200G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컨트롤 플레이를 원하는 상급자용이다.

두 모델에는 ‘베타 리치 티탄(Beta Rich Titanium)’ 소재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의 페이스에 사용되는 6-4Ti 소재보다 인장강도(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응력, Tensile strength)가 약 17% 가량 높다. 또한 PGA투어 선수들의 헤드 임팩트를 분석, 반영한 ‘CORTECH 페이스’는 가장 공이 많이 맞는 부분인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설계해 반발 영역을 키웠다.

이전 제품보다 약 8.6g 가벼운 그라파이트 카본을 채용했고, 크라운 형상 또한 투어 선수들이 선호하는 모양으로 개선했다. 샤프트 조작으로 로프트를 4가지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탄도 구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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