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무빙데이 순위 도약 실패..WWT 마야코바 공동 50위

  • 등록 2022-11-06 오전 10:10:37

    수정 2022-11-06 오전 10:10:37

이경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820만달러) 셋째 날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2타를 더 줄였으나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이경훈의 순위는 전날 공동 42위에서 50위로 8계단 밀렸다.

2주 전 더CJ컵에서 3위를 기록하며 2022~2023시즌에서 상쾌한 출발을 시작한 이경훈은 2주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연속 톱10과 함께 시즌 첫 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중위권에 그치면서 톱10 진입도 쉽지 않게 됐다. 현재 공동 7위와는 7타 차다.

러셀 헨리(미국)이 이날도 6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22언더파 191타를 쳐 윌 고든,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16언더파 197타) 6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3년부터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헨리는 2013년 소니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그 뒤 2013~2014시즌 혼다 클래식, 2016~2017시즌 쉘휴스턴 오픈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에 통산 4승의 기대를 높였다.

헨리는 지난 4시즌 동안 우승은 없었으나 꾸준한 성적으로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펼쳐왔다.

2018~2019시즌 페덱스 랭킹 87위,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은 56위 그리고 지난 2021~2022시즌엔 45위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가 공동 7위(13언더파 200타)에 올랐으나 선두와 9타 차까지 벌어져 역전 우승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이번 대회에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 해리 힉스(미국)은 이날까지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풀타임 출전권이 없는 힉스가 공동 10위 이내에 들면 다음 대회 자동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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