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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대신 오스틴 슬레이터가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가 MLB 진출 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달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과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선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치료를 받은 뒤 내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전에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1-9로 대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우완선발 키튼 윈은 3⅔이닝 동안 무려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패배로 17승 22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