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멤버 최초로 오늘(15일) 입대…삭발 헤어 공개

  • 등록 2024-04-15 오전 7:00:00

    수정 2024-04-15 오전 7:00:00

(사진=태용 버블)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NCT 멤버 태용이 4월 15일 오늘 해군 현역 입대한다.

태용은 이날 해군 현역 입대한다. NCT 멤버 중 처음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태용은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다.

태용은 입대 전날인 지난 14일 팬들과의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군 입대를 앞두고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 공개와 함께 “머리는 멤버들이 잘라줬다. 정우가 스타트였는데 너무 짧게 잘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더 좋다. 스킨헤드 해보고 싶었다”며 “활동하며 유일하게 안 해 본 콘셉트였는데 나름 힙하다”라며 낯선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태용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태용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태용은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소감을 따로 밝히기도 했다. 당시 태용은 “모든 순간들이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저에게 값지고 빛나는 시간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 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 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서 무대 위에 서겠다”고 밝혔다.

태용은 또 “우리 같이 자랑스럽게 성장해왔지 않나. 그래서 더 애틋하고 소중하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잘 다녀올 테니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금방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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