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신용카드 시장 과당경쟁 아니다"

장윤석 마스타카드 사장 "시장성숙 따른 자연스런 결과"
"한국 신용카드 산업 세계적 경쟁력 있어"
  • 등록 2007-10-08 오전 6:01:00

    수정 2007-10-08 오전 6:01:00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국내 카드 시장에 대해 현 상태는 과당경쟁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윤석 마스타카드코리아 사장은 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간하는 계간 신용카드의 `한국 신용카드산업의 저력`이란 기고문에서, "일각에선 현재 국내 카드시장이 `과열 경쟁 중`이라고 하지만 시장논리에서 경쟁은 너무도 당연하고 건강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석 마스타카드코리아 사장

장 사장은 "현재의 카드 성장세는 지난 2003년 카드대란 때와는 다르다"며 "특히 감독당국의 이해나 적극성, 제도적인 측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주관적 기준으로 과열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의 신용카드 시장이 과거의 시행착오를 통해 성숙한 전성기를 맞고 있는 만큼 시장을 믿어도 된다는 주장이다.

장사장은 이어 국내 신용카드 산업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카드 산업은 국내 금융업 부문 중 수출경쟁력 1위"라며 "휴대폰과 인터넷 등 이미 세계 수위를 다투고 있는 산업과 마찬가지로 카드사업 역시 세계시장의 최첨단 테스트베드(test bed)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드 산업은 사람, IT, 마케팅기법 등 두뇌싸움이 관건인 산업이라는 점에서 한국에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고도로 발전된 한국의 IT산업은 이 같은 경쟁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사장은 끝으로 "카드산업 발전은 금융의 한 부문으로서의 발전 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삶의 질과 문화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한국 카드 산업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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