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1타 차 아쉬운 컷 탈락..이경훈 공동 42위 본선진출

PGA 투어 WWT 마야코바 2R까지 3언더파 139타
컷오프 기준에 1타 모자라 본선 진출 무산
이경훈 3타 더 줄이면서 5언더파로 주말 경기 합류
헨리, 16언더파 선두..3연패 도전 호블란, 공동 14위
  • 등록 2022-11-05 오전 9:16:58

    수정 2022-11-05 오전 9:16:58

김성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루키’ 김성현(24)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김성현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2022~203시즌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앳 마야코바(총상금 82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 기준에 1타가 모자라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콘페리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데뷔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36위를 시작으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13위 그리고 이어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더CJ컵 64위 등 4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하며 빠른 적응을 보였다. 특히 세 번째 출전한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톱5를 기록하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그러나 지난주 끝난 버뮤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본선 진출에 실패해 2경기 연속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2경기 연속 컷 탈락했으나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는 건 다음 대회에서 반등을 기대하게 했다.

이틀 동안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67.86%로 전체 20위에 올랐다. 그린적중률 또한 63.89%로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 그린시 평균 퍼트 수는 1.652개로 전체 43위였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으나 컷 통과에 실패한 건 1라운드에서 나온 트리플 보기의 영향이 컸다.

첫날 14번홀까지 3언더파를 치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김성현은 15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트리플 보기를 하는 큰 실수를 했다. 결국 이 홀에서의 실수가 컷 통과의 발목을 잡았다.

이경훈(31)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4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2주 전 더CJ컵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던 이경훈은 남은 3~4라운드에서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안병훈(31)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적어내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셀 헨리(미국)이 16언더파 126타를 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첫날 선두였던 윌 고든과 샘 라이더(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쳐 공동 2위로 헨리를 추격했다.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14위에 본선에 진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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