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내년부터 조정보일 것-현대

  • 등록 2003-10-13 오전 7:17:40

    수정 2003-10-13 오전 7:17:40

[edaily 이정훈기자] 현대증권은 역(逆) 전세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주택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내년부터 부동산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조사팀장은 13일 "올해 주택매매 가격은 상승했지만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보임으로써 내년중 예정된 전세물량 집중은 주택매물 확대요인이 될 수 있고, 주택가격은 2~3년전 주택착공물량과 밀접한 역(-)의 관계가 있는데 2001년부터 주택착공이 연간 50만호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은 "이러한 경제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교육·사회적 환경은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투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이번 부동산투기대책은 금융정책이나 전국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일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기억제정책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단기 부동화되고 있는 시중자금을 주식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주식시장 부양정책도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시장 강세는 긍정적 자산효과를 통한 소비회복과 기업 체감경기의 회복을 통한 설비투자 확대유도 등 한국경제의 선순환적 회복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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