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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5, 6회에서 오정신(설인아 분)은 경쟁사에게 납치를 당하며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강단 있고 똑 부러지는 모습은 물론 이두학(장동윤 분)과 함께 술을 마시며 사랑스럽게 고백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오정신은 절친 함양자(현승희 분)와는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찐친 케미스트리’로 웃음과 공감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두학과는 후진 없이 직진하는 저돌적인 모습을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로 담아내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자신을 위해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된 이두학을 찾아가 그동안의 얽힌 감정들을 풀어내는 장면에서는 설인아의 연기 포텐이 터졌다.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잊지 못하는 이두학에게 먼저 입맞춤까지 하는 ‘걸크러시 직진녀’의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넘어 ‘멋쁨’ 넘치는 매력까지 보여준 것이다.
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