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최초"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 감격의 11집 발매 [종합]

12일 11집 볼륨1 발매
SM 가수 중 최초 11집
'망고' 포함 5곡 수록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도
  • 등록 2022-07-12 오후 12:15:03

    수정 2022-07-12 오후 12:17: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란 걸 보여주겠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11집 볼륨1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으로 돌아왔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가 된 이들은 새 앨범으로 가요계 대표 ‘장수 아이돌’의 저력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슈퍼주니어는 12일 오전 11시 컴백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멤버 중 김희철은 예정된 스케줄이 있는 탓에 불참했다.

‘더 로드 : 킵 온 고잉’은 11집의 파트1 격 앨범이다. 슈퍼주니어는 연내 볼륨2를 추가로 발매해 11집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특은 “좋은 곡들이 묻히지 않도록 하면서 팬들에게 더 자주 다가가고자 11집에 담는 곡들을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 중 최초로 11집을 낸다.

이특은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K팝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 알차게 준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예성은 “10집을 낼 때도 꿈만 같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11집까지 내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을 보탰다.

11집 볼륨1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망고’(Mango)를 비롯해 ‘돈 웨잇’(Don’t Wait), ‘마이 위시’(My Wish), ‘에브리데이’(Everyday), ‘올웨이즈’(Always) 등 5곡을 담았다.

동해는 “슈퍼주니어의 여정을 담으면서 현재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망고’는 사랑을 채워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말하는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펑키 팝 트랙이다.

최시원은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곡이다. 사랑하는 상대에게 들이대는 저돌적인 곡”이라며 미소 지었다.

슈퍼주니어는 댄서 아이키와 협업해 타이틀곡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은혁은 “아이키씨가 저희에게 잘 맞는 퍼포먼스를 짜줘서 작업 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연습실에서 저희의 색깔과 분위기를 지켜보며 안무를 수정해주기도 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특은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연예인은 잊히고 힘이 약해지기 마련인데 슈퍼주니어는 그렇지 않다는 걸 새 앨범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주니어는 갈수록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그룹”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전해야 롱런할 수 있기에 슈퍼주니어는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슈퍼주니어는 앨범 발매 후 콘서트도 연다. 오는 15~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만의 대면 단독 콘서트이자 자체 브랜드 공연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를 개최한다.

동해는 “새 앨범 발매 후 팬들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 시간이라 기대 된다”고 설레했다. 최시원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여는 콘서트인 만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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