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김한결 감독, 진화한 웃음으로 귀환…"재미·의미 두 마리 토끼"

  • 등록 2024-06-28 오전 9:16:26

    수정 2024-06-28 오전 9:16:2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이 영화 ‘파일럿’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선사한다.

유쾌한 재미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영화 ‘파일럿’은 ‘가장 보통의 연애’로 보통 아닌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한결 감독의 복귀작이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7월 31일(수) 개봉을 앞둔 영화 ‘파일럿’이 올여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작품을 연출한 김한결 감독에 대한 관심도 모아진다. 김한결 감독은 2019년 10월 ‘가장 보통의 연애’로 데뷔해 평단과 관객들에게 모두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외연에 현실을 비트는 위트있는 연출력이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292만 관객을 기록, 신인 감독으로서 괄목할 만한 데뷔에 성공했다.

신작 ‘파일럿’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독특한 시선과 유머로 재해석하는 김한결 감독의 장기가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날 예정이다. 김한결 감독은 “나이대와 성별이 모두 다른 다양한 인물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코미디 장르 특성상 “‘파일럿’은 배우들과 함께 디테일을 만들어간 영화다. 모두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위해 노력했다” 며 유쾌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5년 간의 내공을 쏟아 부은 영화 ‘파일럿’ 은 올여름 극장가에 파하하하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준비를 마치고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김한결 감독은 대학교 재학 시절 연출한 첫 번째 단편영화 ‘구경’으로 제 3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술술’로 제 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코미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력은 ‘파일럿’의 주연인 조정석의 전작 ‘엑시트’로 상업장편영화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상근 감독이 제 5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례를 연상케 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영화 ‘파일럿’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 공감을 품은 유머러스한 상황,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매력적인 영화다. 7월 31일(수)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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