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결혼식 사회 봤지만 친분 없어"

"어떠한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아"
  • 등록 2024-06-29 오전 9:15:16

    수정 2024-06-29 오전 10:06:19

박성광(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소속사를 통해 주식 사기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와의 연루설을 부인했다.

박성광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28일 낸 입장문을 통해 “소속 개그맨 박성광과 관련해 현재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루머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 2021년 이 씨가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와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 박성광이 사회를 봤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두가 됐다. 일각에선 두 사람이 친분이 두터운 사이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입장문을 낸 뭉친프로젝트는 “박성광은 본인 결혼식 진행해 준 업체 관계자에게 하게 사회 부탁을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결혼식 당일 인사도 없이 사회자 석에 들어가 바로 진행을 시작했기에 식 중간에 신랑이 이 씨임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성광은 당황했지만 신부가 일반인임을 생각했고, 중간에 자리를 떠날 수는 없었기에 결혼식 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뭉친프로젝트는 “박성광은 결혼식을 진행한 것으로 어떠한 인사도, 사례도 받고 싶지 않다고 의사 표현을 했고, 그렇게 어떤 대가도 사례도 받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한 모든 내용도 기록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뭉친프로젝트는 “그 어떤 것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박성광 본인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라면서 “박성광과 이 씨는 일면식도 없는, 아무런 친분도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성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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