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신사업 창출전략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해 미래핵심 건설기술, 사회적 이슈 해결, 미래사회 대응의 3대 핵심과제와 상생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B.T.S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는 투자 초기단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전략적 투자로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스트로엑스가 B.T.S 프로그램의 1호 대상이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레이싱)드론 제조사로 전세계 13개국에 딜러사 보유로 해외 판로까지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드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광역시 송도에 신규 아스트로엑스랩 개설과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말 SG생활안전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를 투자한 바 있으며, 연내 BT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신규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