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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산·강원·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은 각 지역에서 울산·강원·충북경찰청장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에 특공대가 창설되는 울산 경우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해 있는 특성이 있다. 강원은 대북 접경 등 국가안보의 요충지이며, 충북은 국제공항·바이오 첨단시설 등이 집중돼 테러 위협 요소가 산재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근 시도경찰청 경찰특공대를 지원받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에 참석해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며 “경찰특공대는 독자적이고 탄탄한 테러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