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조준'..인수위 "감사원, 백현동 사업 감사 계획"(상보)

5일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 브리핑
"추가 사실 확인, 법령 검토 거쳐 조속히 결과 발표"
  • 등록 2022-04-05 오후 2:50:43

    수정 2022-04-05 오후 3:00: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백현동 개발 사업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할 것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검증 특위, 백현동 ‘옹벽 아파트’ 현장 방문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은 지난해 5월 접수된 공익감사 청구사안으로 성남시 백현동 소재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민간 개발 사업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백현동 사업은 개발이 불가능한 자연녹지 지역인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업이다.

최 대변인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 관계 및 책임소재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현재 추가 사실 관계 확인과 법령 검토를 거쳐 조속히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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