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창업주 막내딸 주식 전량매도에 5% ↓

  • 등록 2024-06-19 오후 4:17:39

    수정 2024-06-19 오후 4:17:39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양식품(003230) 주가가 창업주 막내딸의 매도 소식에 5% 이상 떨어졌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5.48% 내린 67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은 하락했다.

이날 삼양식품은 장 초반 한때 71만 8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장 마감 후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인 전세경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 4500주 전부를 주당 50만 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전 씨는 지난달 24일 매도했고 총 매도 규모는 72억 8749만원이다. 전씨의 지분은 기존 0.19%에서 0%로 줄었다.

전 씨의 매도 소식에 삼양식품도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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