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나흘째 급락…2년만에 시총 1조 붕괴

  • 등록 2019-08-07 오전 10:57:04

    수정 2019-08-07 오전 10:57:0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라젠(215600)의 시가총액 1조원이 무너졌다. 2017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올 초만 해도 신라젠 시총은 5조~6조원을 넘나들었다.

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8.8% 하락한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9911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반등과 함께 이날 신라젠 주가도 장 초반 6% 넘게 오르는 등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펙사벡 임상 중단 사태 이후 4거래일째 급락세가 이어지며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0% 가량 폭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치열한 매매 공방이 펼쳐지며 거래대금 2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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