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기능 전자화폐전문기업 데이콤사이버패스가 불황극복과 매출증대, 사업확장이라는 새해 경영목표 달성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사 주식 10만주를 직원들에게 액면가에 배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자본금 23억 4000만원, 발행주식총수 446만주인 회사로 내년 코스닥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직원들에게 배분되는 주식은 대주주인 이 회사 대표이사 류창완씨의 주식 중 일부이며, 지난해 일본의 전자화폐전문기업 디지털체크가 주당 2만원에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1인당 1000주∼5000주씩 자사주를 배분받게될 이회사 직원들은 내년 기업공개시 상당한 평가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직원들이 자사주를 취득, 주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전직원이 "회사와 나는 하나"라는 공감대를 보다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지난해 7월 데이콤에서 분사된 인터넷 결제솔루션 및 국내외 전화서비스 전문업체로 현재 류창완 대표이사가 23%, 데이콤이 19.9% 등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