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거래일 연속 하락…5만3000원대 사수 안간힘[특징주]

  • 등록 2024-12-02 오전 10:05:48

    수정 2024-12-02 오전 10:38:2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5만30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1.66% 하락한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 넘게 떨어지며 5만31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 이래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하고 반도체 지원법인 칩스법(CHIPS Act) 폐지 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 침체에 따른 재고 증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약화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우려에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삼성전자를 편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지만 본질적인 경쟁력 복이 확인될 때까지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