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자연과환경(043910)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머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대비 300원(17.29%) 내린 1435원에 더래되고 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매도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운영자금, 시설자금,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총 236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재 발행주식총수(약 3395만주)의 56.6%에 해당하는 1920만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123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올해 8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