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행 늘리고 성수기 맞아 분주한 ‘이곳’

7월 11일~8월 22일…목요일 증편
  • 등록 2024-06-28 오전 9:35:15

    수정 2024-06-28 오후 11:38:3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 11일~8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노선 운항 요일은 월·수·목·금·일요일이다.

증편한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인천공항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한다. 뉴욕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1시에 출발한다.

인천~뉴욕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다섯 번째 정기 노선이다. 지난해 5월 22일 첫 운항을 시작해, 올해 5월 말까지 총 429회 운항했다. 탑승객은 11만 9106명이며, 평균 탑승률은 90.4%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 중이다. 맨해튼 지역까지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뉴욕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일정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라며 “향후 기단이 추가로 도입되면 데일리 운항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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