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글로벌 매출 성장·수익성 개선 기대 -유안타

  • 등록 2024-07-01 오전 7:44:54

    수정 2024-07-01 오전 7:44:5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신규 개시했다. 현재 에이피알 주가는 6월 28일 종가 기준 39만 3000원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기준 약 32%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피알은 기술개발, 공정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원가 구조를 달성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은 해외 시장확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에이피알은 실리콘투와 협업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4년에는 신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CAPA) 증설을 통해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디바이스 매출액은 2023년 2160억원에서 2024년 3800억원으로 7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 5월 1일 출시된 신제품 울트라튠은 기존 제품보다 높은 평균판매단가(ASP)를 가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초음파 HIFU 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 평택에 신설된 2공장은 연간 240만 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2025년까지 총 8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화장품 부분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메디큐브 브랜드는 더마 화장품 컨셉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 2024년 자사몰 매출 비중은 56%로 전망되며,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에이피알은 디바이스 국내 시장점유율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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