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2NE1 콘서트 게스트 출격… "너무나 영광"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YG 선배’ 2NE1의 완전체 무대 게스트로 올랐다.

베이비몬스터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 3일차 공연의 게스트로 출격, ‘쉬시’와 ‘배터 업’ 무대를 펼쳤다.

베이비몬스터는 2NE1의 후배 그룹답게 쩌렁쩌렁한 라이브 보컬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직관하던 관객들은 곡 후반부에 저절로 떼창에 동참하는 등 베이비몬스터의 무대에 매료된 듯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들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화답, 관객들과 아이컨택하고 떼창을 유도하는 등 탁월한 무대매너를 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인데, 2NE1 선배님들의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게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베이비몬스터는 2NE1의 대표곡들을 한소절씩 불러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웰컴 백’은 2NE1이 약 10년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완전체 콘서트이자 데뷔 15주년을 맞아 여는 특별한 공연이다. 3일간 1만 2000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9개 도시, 15회차에 달하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로 발걸음을 옮겨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