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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한국방송대상’은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17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4편의 수상작과 19명의 방송인 수상자, 대상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이날 대상은 ‘SBS 스페셜-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이 받았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작품상 드라마 부문을 비롯해 작가상(임상춘), 연기자상(강하늘) 등 3개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다만 임상춘 작가를 대신해서는 차영훈 PD가 대리수상했다.
연기자상을 받은 강하늘은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동백꽃 필 무렵’을 만나서 좋았던 건 용식이 보다도 공효진, 차영훈 PD, 임상춘 작가 등 많은 분들을 만난 것이다. 감사한 작품이다. 그것까지만 해도 감사한데 상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무거운 상을 들 수 있었던 건 나 때문이라기 보다는 공효진의 힘이 컸다. 공효진 덕분에 내가 상도 받게 됐다. 너무 고맙다.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은 가수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으로 상을 받게 됐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저희가 발매한 앨범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저희와 항상 함께 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예능인상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활약 중인 펭수가 받았다. 펭수는 “재주 예, 능할 능, 사람 인. 예능인. 여러분, 사람이 받는 예능인상을 펭귄이 받았다. 감사하다. 펭귄도 예능인상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가능하게 해 준 제 자신과 펭클럽에게 감사드린다. 저도 가능한거면 여러분들도 가능하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면 좋겠다. 충분히 가능하다. 웃음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저의 재주로 능히 웃음을 줄 수 있는 펭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작
▶ 대상 : ‘SBS 스페셜-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
▶ 작품상 뉴스보도 부문 : SBS ‘8뉴스-라임사태 관련 청와대 관계자 로비 의혹’
▶ 작품상 시사보도 부문 : KBS ‘시사기획 창-밀정’, KBS ‘정용실의 뉴스브런치’
▶ 작품상 지역뉴스보도 부문 : KNN ‘뉴스아이-인구는 사람이다’
▶ 작품상 지역시사보도 부문 : 대구MBC ‘KAL858기 실종사건’
▶ 작품상 생활정보 부문 : KBS ‘6시 내고향-내고향 상생장터 함께 삽시다’, MBC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작품상 사회공익 부문 : EBS ‘다큐프라임-시민의 탄생’
▶ 작품상 지역교양 부문 : 춘천 MBC ‘16개 지역 MBC 공동기획 ’농업이 미래다‘, 제주 MBC ’제주어 5분 토크쇼‘
▶ 작품상 다큐멘터리 부문 : KBS ’다큐 인사이트-모던 코리아‘, CBS ’조선인 전범 75년 동안의 고독‘
▶ 작품상 지역다큐멘터리 부문 : 광주MBC ’이름도 남기없이‘, 대구MBC ’보수의 섬‘, KNN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 독립군 랩소디‘
▶ 작품상 어린이 부문 : EBS ’뭐든지 뮤직박스‘
▶ 작품상 드라마 부문 : KBS ’동백꽃 필 무렵‘
▶ 작품상 예능버라이어티 부문 : SBS ’맛남의 광장‘
▶ 작품상 음악구성 부문 : KBS ’클래식FM 불멸의 베토벤‘
▶ 작품상 연예오락 부문 : KBS ’별 헤는 밤‘, KBS ’와이파이 삼국지‘
▶ 개인상 공로 부문 : 송해
▶ 개인상 지역방송진흥 부문 : 대구 MBC 허문호
▶ 개인상 보도기자 부문 : MBC 박윤수
▶ 개인상 카메라기자 부문 : G1 유세진
▶ 인상 아나운서 부문 : KBS 정세진
▶ 개인상 진행자 부문 : MBC 배철수
▶ 개인상 프로듀서 부문 : MBC 김태호
▶ 개인상 미술 부문 : SBS 이용탁
▶ 개인상 영상그래픽 부문 : SBS 소은석
▶ 개인상 조명 부문 : KBS 김민호
▶ 개인상 기술진흥 부문 : KBS 박성춘
▶ 개인상 영상촬영 부문 : KBS 김승민
▶ 개인상 음악 부문 : EBS 황현성
▶ 개인상 작가 부문 : KBS 임상춘
▶ 개인상 내레이션 부문 : EBS 김영옥
▶ 개인상 연기자 부문 : KBS 강하늘
▶ 개인상 예능인 부문 : EBS 펭수
▶ 개인상 가수 부문 : 방탄소년단
▶ 개인상 뉴미디어프로그램제작 부문 : EBS 박재영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