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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에 그친 양의지는 두산이 1-6으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1루 상황에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낮은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다.
11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KBO리그 역대 14번째, 포수로는 역대 4번째다.
최정(SSG 랜더스)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으로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