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포항스틸러스 김형일-유창현 영입

  • 등록 2015-01-05 오후 6:34:09

    수정 2015-01-05 오후 6:34:0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수비수 김형일(30)과 공격수 유창현(29)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형일은 2007년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통산 180경기에 6골, 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중앙 수비수다. 187㎝의 큰 키와 83㎏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국가대표로서 200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유창현은 2008년 포항에 입단, 그해 2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09년 1군에 데뷔했으며 통산 127경기에 나와 24골, 15도움의 성적을 냈다.

김형일은 “전북은 최고의 팀”이라며 “이번 시즌 전북이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창현은 “최고의 골잡이 이동국 선수와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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