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급 공격수 에두, K리그 클래식 9R MVP 선정

  • 등록 2015-05-07 오후 2:36:40

    수정 2015-05-07 오후 2:36:40

전북 현대 에두.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두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에두를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에두는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힘과 기술로 선제골을 터뜨려 전북의 승리를 견인했다. 연맹은 “탁월한 힘과 슈팅으로 상대 압도. 문전서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 작렬”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에두와 로페즈(제주), 미드필더로는 레오나르도(전북), 임선영(광주), 윤빛가람(제주), 노행석(부산)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박대한(인천), 알렉스(제주), 김형일(전북), 이종민(광주)이, 골키퍼로는 권순태(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에두가 활약한 전북과 수원의 2-0 경기는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홈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2위로 뛰어오른 제주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팀이 됐다.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는 김재성(서울 이랜드)이 7라운드 MVP로 뽑혔다. 조나탄(대구)과 한상운(상주)이 베스트 11 공격수, 김재성과 진창수(고양), 권순형(상주), 조원희(이랜드)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김민제(이랜드), 여성해(상주), 안현식(고양), 박진포(상주)가, 골키퍼로는 손정현(경남)이 꼽혔다.

지난 2일 K리그 챌린지에서 리그 2위 수원FC를 상대로 창단 첫 승(5-1)을 거둔 서울 이랜드FC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선정됐고 이날 경기가 위클리 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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