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포항, 부산 상대로 설욕전 가능할까?

  • 등록 2014-07-17 오후 6:35:00

    수정 2014-07-17 오후 6:35:00

포항 수비수 김형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0일 스틸야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전반기 원정경기의 패배를 갚겠다는 각오로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 전반기 동안 K리그 클래식에서 8승 1무 3패를 기록했는데, 3패 중 두 번째 패배를 부산에서 당했다. 하지만 포항이 스틸야드 홈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부산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포항은 지난 12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공격본능을 되찾았다는 평가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재성이 복귀골을 터뜨렸고, 김승대 역시 후반기 첫 골을 신고하면서 포항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포항은 FA컵 8강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포항 특유의 빠른 패스와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격수 강수일(27)은 지난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FA컵 16강에서도 1골을 터뜨리며 포항의 공격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신 수비수 김형일(30)도 2013년 군 제대 이후 포항에서의 마수걸이 골을 작렬하며 진가를 보여줬다.

김형일은 FA컵 16강에서 전반 39분 수비수 김원일(27)과 교체 투입된 이후 자신의 장점인 큰 키와 다부진 체격조건(187cm, 83kg)을 이용해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포항의 수비라인에 새로운 주전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현재 1위 포항과 3위 전남 사이의 승점 차가 3점 차이로 치열한 선두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포항은 20일 부산전에서의 승리를 통해 리그 선두를 굳히겠다는 각오이다.

한편, 20일(일) 포항의 홈 경기에서는 스틸야드 워터파크 개장과 비치볼 3000개 무료증정, 선수단 팬 싸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